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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맛집으로 유명한 런던베이글뮤지엄! 줄여서 런베뮤 안국점을 방문했다.

워낙 유명해져 체인점이 두 곳 더 생겼고, 그 중 제주점도 방문해봤는데 늦은 시간에 간 탓인지 베이글 종류가 많이 없었었다.

이번엔 꼭 시그니처 메뉴인 쪽파프레첼 베이글을 먹겠다는 다짐을 가지고 아침 일찍 방문했다!


웨이팅

요약: 현장 도착(9시) → 대기 후 웨이팅 등록(9시20분) → 앞에 포장 34팀, 매장식사 38팀
대기시간: 포장 1시간 가량 대기, 매장식사 2시간 가량 대기

 

런베뮤 안국점은 금,토,일을 제외하고 캐치테이블에서 원격 줄서기가 가능하다!

우리가 방문한 금요일은 원격줄서기가 불가능하고 현장에서 대기를 해야 웨이팅 등록이 가능했다.

 

9시쯤 방문했는데 웨이팅 등록을 위한 줄이 꽤 길게 있었다.

20분 쯤 기다린 후 웨이팅 등록을 할 수 있었고, 2명이서 방문해서 각각 포장과 매장식사 웨이팅을 등록했다.

 

포장은 34팀, 식사는 38팀이 있는 상태에서 웨이팅을 시작했고

포장은 10시 20분 쯤, 1시간 좀 안되게 기다려서 입장할 수 있었다.

매장식사는 1시간 더 기다려서 11시 20분 쯤 입장했고, 총 2시간 대기했다!

웨이팅 맛집 런베뮤..

 

베이글과 스프 맛 후기

포장으로는 프레첼플레인베이글, 플레인베이글, 페퍼로니 치즈베이글, 에브리띵베이글, 쪽파프레첼베이글. 이렇게 5가지 베이글과 쪽파갈릭 크림치즈와 메이플피칸 크림치즈 두 가지를 구매했다.

 

매장에서 식사할 때는 잠봉버터 샌드위치, 쪽파 프레첼 베이글과 머시룸스프, 레모네이드를 주문했다.

베이글 떼깔 봐요ㅠㅠ

 

베이글은 전부 쫀득하고 촉촉하게 맛있었다!!

 

그중 특히 맛있었던 건 페퍼로니 치즈 베이글과 메이플 피칸 크림치즈!!

 

페퍼로니 치즈 베이글은 베이글 위에 치즈와 할라피뇨가 올려져 구워져있었고, 속에 페퍼로니가 있었다. 조금 매콤한 맛에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졌고,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할라피뇨가 잡아주었다! 포장해와서 에어프라이어에 돌려 먹었더니 쫀득 바삭한 피자를 먹는 것 같아서 더욱 맛있었던 베이글이다ㅎㅎ

 

메이플 피칸 크림치즈는 오독오독 씹히는 피칸 조각과 달달한 메이플 시럽 조합이라 실패할 수 없는 크림치즈였다. 달달한 크림치즈라 플레인이나 프레첼플레인베이글과 잘 어울렸다!

 

유명한 쪽파프레첼베이글은 역시나 맛있었는데, 하나를 다 먹긴 조금 느끼했다ㅎ.ㅎ

쪽파갈릭크림치즈도 따로 파니까 다른 종류 베이글과 함께 사서 여러 조합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아쉬웠던 건 잠봉버터샌드위치와 머쉬룸스프..

잠봉버터샌드위치는 햄맛과 버터맛이 좀 따로노는 느낌이고 두 재료 모두 느끼한 편이라 많이 먹기 힘들었다.

머쉬룸스프도 느끼해서 아쉬웠던 건데, 맛의 풍미는 너무 좋았다! 버섯 맛이 풍부하게 느껴져서 맛있었고 트러플 향이 많이 났다. 맛있는 것과 별개로 스프 가격이 너무 비싸다ㅠㅠ 양이 많긴한데 2명이 먹어도 다 못먹어서 양을 좀 줄이고 가격을 낮추면 좋을 것 같다.

 

양은 두명이서 먹기에 베이글 2개가 딱 적당했다! 3개 시켰으면 절!대! 다 못먹었다.

스프는 1개도 충분히 많으니 1개만 시키시길.. 우리도 반도 다 못먹은 것 같다.

 

포장해 온 베이글은 냉장, 냉동 둘 다 해두고 먹었는데, 냉동은 전자레인지로 해동하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먹었더니 냉장고에 넣어두고 먹는줄 모를만큼 엄청 맛있었다!!

 

 

총평

맛집별점 ★★★★☆ (4/5)

베이글이 정말 맛있긴하다!!

웨이팅이 극악이라🥲 별을 하나 깍았다. 

매장식사에서 스프를 먹어보고 싶어서 매장식사 웨이팅을 했는데, 내 입맛엔 스프가 그렇게까지 기다릴 정도는 아니라..

다음에 가면 포장만 잔뜩 해올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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