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호캉스 in 롯데시티호텔 명동 (22.01.15)

진짜 몰아쓰는 일기2 😂😂

 

 

친구랑 호캉스를 다녀왔다!

위치는 롯데시티호텔 명동~!

여기로 결정한 이유는, 스트리밍 서비스 + 레이트 체크아웃이 가능한 패키지가 있어서였다 (호캉스에 완벽)

 

체크인하는 시간보다 살짝 늦게, 한 3시반?쯤 도착했더니 사람이 엄~~~청 많았다..

대기 등록 후 따로 마련된 대기실(몹스 면접 대기실이랑 똑같이 생겼어ㅜㅜ)에서 기다리다가 체크인을 했다!

 

ㅎㅎ설레는 마음에 방키까지 찍기 방 오자마자 셋탑박스 연결!

체크인할 때 욕조/샤워부스 중에 뭐가 좋냐고 물어보셔서 샤워부스 룸이 시티뷰?라길래 그걸로 선택했당

(아닌가 샤워부스가 더 높은 층이라고 했나? 기억이 벌써 가물~가물~)

 

스트리밍 서비스 패키지로 예약했다고 말씀드리니 셋탑박스 가방을 챙겨주셧다!

방에 올라가자마자 연결하고 뭐 있는지 확인...ㅎㅎㅎ

아쉽게도 넷플릭스 밖에 없었다ㅜㅜㅜ 디즈니 플러스 보고싶었는데,,(모아나 보고싶어,, 조만간 봐야지!)

 

저녁 먹기로 한 식당이 4시 오픈이라서 조금 쉬다가 바로 저녁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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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은 바로 "을지육점"이라는 고깃집!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파는데,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 여기로 결정했당ㅎㅎ

 

몰랐는데,, 을지가 요즘 핫한 곳이더라..😅 골목에 사람이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랐다..ㅎㅎ (아싸라 소식이 느려..)

4시 살짝 넘어서 도착했는데, 이미 자리가 꽤 찬 상태였고!! 우리가 앉고 조금 있다가 웨이팅이 생기더라 어후..

 

사진 완전 브이로그 갬성

 

우린 특수부위 모듬?(메뉴명이 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난다!!쿠쿠) 2인 세트를 시켰다!

 

세트엔 꼬들살, 껍항정 등등 4가지 종류 정도??있었는데 다 맛있었따...

고기에 간이 되어있는게 좋았고! 젓갈류도 하나도 안비리고 반찬이 다 맛있었다!!!

(친구가 나에게 명이나물의 맛을 알려줘버렸다....)

 

게다가 이런 갬성 가득한 곳에서 기대 안하는데, 직원분들이 다~! 진짜 친절하셔서.. 완전 감동ㅜㅜㅜ

내 최애 고깃집은 용산역에 있는 곳이었는데 이제 여기로 바뀌어 버렸다.. 또 먹으러 가고 싶어ㅜㅜ

 

그렇게..고기를 몇 번 더 추가해서 먹고..ㅋㅋㅋ (+소맥)

호텔로 돌아왔다!

 

짜잔! 2차는 와인과 케잌쿠!

 

호캉스엔 와인이 빠질 수 없지..라고 생각한 내가 집 앞 와인가게에서 사간 와인!!

직원분이 추천해주신 와인이고, 달달한 스파클링와인이다!

가격이 만오천원도 안하는데, 가성비 갑!! 완전 맛있었당

 

케이크는 호텔 바로 앞 "혜민당"이라는 곳에서 사왔다!

가격이 좀 비싼 것 같긴한데, 그 값 한다! 맛이 깔끔하고, 적당히 달고, 식감과 맛의 조합이 좋았다!! (되게 잘 만들어진 디저트를 먹는 느낌,,??ㅋㅋㅋㅋ 표현력 부족..ㅜ)

친구가 반대편에 커피한약방이라는 곳도 진짜 맛있다 해서 거기도 다음날 가기로 했당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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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니 도착한 3차전 안주.. 바로 회!!!

어디서 시켰는 지.. 기억이 안난다..(좀 취했었나봐..)

 

저 껍데기 붙은 회 무슨 종류일까..

회는 역시 청하지..!! 청하와 함께 시작된 3차..

먹다보니 회가 말라서 비려졌다ㅜㅜ 아까운 회 남겨버렸어ㅜㅜ

 

편의점 오뎅과 과자..귤!도 사와서 안주로 먹었당!!ㅎㅎㅎ

심술도 마셨는데, 예전에 먹을 땐 너무 쓰다고 생각했었는데,, 살짝 취한 상태로 마셔서 그런지 그냥 음료수 같이 맛있었다..ㅎㅎ 

술 마시면서 영화를 몇 개 봤는데,,얘기하느라 거의 못봤다ㅋㅋㅋㅋ

 

쿵푸팬더2 봤는데, 무슨 내용인지 아직 모름..

콘스탄틴! 보면서 굉장히 심오한 얘기..를 했다ㅋㅋㅋㅋ 이를테면, 귀신이 실제로 존재하냐..같은..?ㅋㅋㅋㅋ (근데 영화 내용은 기억이 잘...)

릭앤모티도 보고 고양이의 보은도 봤는데, 하나같이 부분부분 짤막한 장면만 기억난다ㅋㅋㅋㅋ

 

그렇게 재미나게 얘기하다 2시쯤 꽤 일찍? 잠들었는데, 4시부터 1차를 시작했으니 따지고보면 꽤 오래 먹고, 마셨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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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 일어나 브런치로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토마토치즈 파니니를 시켜 먹었당

해장 메뉴와는 거리가 멀지만...ㅋㅋㅋ 아주 맛있었다 (사진 어디갔어ㅜㅜ)

레이트 체크아웃 너무 좋다.. 3시 체크아웃이라니!

12시까지 자다가 브런치도 먹고 뒹굴거리다가 체크아웃!!! 크🤩

 

레이트 체크아웃의 한 가지 단점은.. 바로 체크인 시간과 체크아웃이 겹친다는 거..?

룸키만 있었으면 박스에 넣기만 하면 됐는데, 우린 셋탑박스도 있어서 기다려야 했다ㅜㅜ

(쓰다가 생각나따.. 나 넷플릭스 로그아웃 안했는데,, 괜찮겠지?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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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하고 가기로 한 커피한약방 들려서 커피도 마셨당!

여기 특이한 점이 음료를 살얼음낀? 상태로 주더라.. 슬러시 같이!! 신기했다

내가 마신건 왼쪽 카페라떼인데, 슬러시 같은 커피는 처음 마셔봐서.. 느낌이 신박했고,, 커피 자체는 구수하니 맛있었다!ㅋㅋㅋㅋㅋ (친구가 마신 초코라떼?는 진한 초코맛 슬러시! 이것두 맛있당)

 

 

그럼 오늘의 일기 끝~~~!

 

 

한줄 요약: 호캉스 최고! 고기 최고! 술 최고!(?)